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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前 춘추관장 롯데그룹 컨트롤타워에 합류

  • 2014.10.08(수) 15:21

서울시 대변인과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이종현(51·사진) 코리아세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최근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롯데정책본부에 합류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일 이 부문장을 롯데정책본부 커뮤니케이션실 홍보팀 이사로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이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대변인을 거쳐 지난 2011년 12월부터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춘추관장을 지냈다. 현재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총괄사장이 지난해 7월 코리아세븐으로 영입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 이사는 편의점 갑을논란이 한창일 때 가맹점주와 상생프로그램을 가동하며 갈등해소에 앞장섰다. 올해 1월 코리아세븐 이사 대우에서 이사로 승진했으며 이번에 롯데정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친화력과 꼼꼼한 업무스타일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임시승인 과정에서 서울시와 롯데간 소통채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유통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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