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순화동 1-67번지에 짓는 주상복합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樂)'을 오는 24일부터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2층 3개동에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작년 10월 분양해 입주예정자를 모두 채웠다.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 정부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 등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시청역과 5호선의 서대문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주상복합 동쪽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로 이어진다. 반경 300m 내의 직장인이 약 2만8000여명으로 추산돼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최근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 등의 유입으로 유동인구도 늘고 있다.
뜨락은 안마당이라는 뜻과 함께 '먹고 마시는 즐거움(Dining·Drink·樂)'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가 명칭이다. 경사면에 자리잡은 주상복합의 썬큰 광장을 중심으로 1층과 지하 1층(L층)에 들어선다.
L층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400만원이다. 주변 상가가 3.3㎡당 2200만~3300만원에 분양됐고, 주변 상권 권리금이 1억5000만~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라는 게 분양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용산역 1번출구, 신용산역 2번출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 내에서 오는 24일 문을 연다.이어 28일 청약 접수, 29~30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79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