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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리턴십 스타트 ‘경력단절女 일하고 싶다’

  • 2013.07.04(목) 11:31

CJ그룹이 결혼과 육아 문제로 경력이 끊긴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여성 일자리 5000개 만들기를 목표로 내건 ‘CJ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J그룹은 ‘CJ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 1기 인턴 채용을 앞두고 4일 서울 용산CGV 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CJ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나서 리턴십 제도와 리턴십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CJ그룹에서 주부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리턴십 어드바이저 9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가사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지 도움말을 줬다.

 

CJ그룹 관계자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기 리턴십 인턴으로 채용되면 CJ그룹 내 11개 계열사에서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문화 콘텐츠 기획(CJE&M) ▲웹/모바일 디자인 및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 CJ CGV)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의 업무를 6주간 맡게 된다.

 

CJ그룹은 리턴십을 마친 1기 인턴들이 원할 경우 전원 취업을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5~54세 기혼여성 974만7000명 중에 경력단절 여성은 197만8000명으로 20.3%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7만8000명(1.0%) 늘어난 것이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결혼이 46.9%로 가장 많고 이어 육아 24.9%, 임신ㆍ출산 24.2%, 자녀교육 4.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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