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가 맛집 인증무대가 되고 있다.
고메이494는 지난 2012년 10월 지역 맛집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금까지 이태원 경리단길, 한남동, 가로수길, 서래마을 등에 소문난 맛집 24곳을 소개했다.
갤러리아는 중소 자영업자, 로드숍 위주로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매출을 올려주고 백화점은 집객효과를 얻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치즈케익팩토리의 경우 하루 1600만원이 매출을 올렸고 랍스터바는 하루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레스토랑 본점의 매출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어반나이프, 츄로101, 치즈케익팩토리, 빙빙빙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했다.
박보영 갤러리아명품관 바이어는 "각 시즌과 테마에 맞는 맛집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국내만이 아닌 해외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메이494는 내달 12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로코스 BBQ'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른바 '마약옥수수'를 선보인다. 이 옥수수는 그릴로 구운 스위트 옥수수에 코지타치즈와 멕시칸 페퍼를 가미해 맛을 냈다. 중독성이 있다고 해 마약옥수수로 불린다.
| ▲ 내달 12일까지 '마약 옥수수'로 유명한 로코스 BBQ가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문을 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