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기업 10곳 중 4곳 “신입보다 경력이 좋다”

  • 2014.12.01(월) 16:49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는 대신 경력직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경력직은 3년차’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으로 대체한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40.4%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설문 기간 : 10월27일~11월5일)


 

경력직 선발을 늘린 이유로는 '실무 처리가 급해서'(36.6%,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최소 인원만 고용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34.4%) '신입 사원은 조기 퇴사를 하는 등 손실이 많아서'(22.6%) '필요 인원만 충원하기 위해'(20.4%) '경력자 채용시 만족도가 더 높아서'(17.2%) '신입 교육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12.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 연차로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3년차'(50.5%)를 꼽았다. 이어 '4년차 이상'(24.7%) '2년차'(17.2%) '1년차 이하'(7.5%) 순이었다.


경력직에 대해 '만족스럽다'(69.9%)는 응답이 '불만족스럽다'(2.2%)보다 훨씬 높았다. 기업들이 경력 사원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은 '업무 이해도 및 숙련도'(87.7%, 복수 응답)였다. 이어 '투자 대비 효율성'(26.2%) '조직 적응력'(18.5%) '비용 절감'(9.2%) '애사심과 근속 의지'(7.7%) 등으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 모집'(46.2%)을 가장 선호했다. 이밖에 '취업포털 인재 검색'(26.9%) '공채'(15.1%) '헤드헌팅'(6.5%) '사내 추천'(3.2%) 등으로 조사됐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