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新조선가 지수 상승` 조선株 강세

8일 증시에서 조선업 주가가 클락슨 선가지수의 상승과 초대형 FPSO 입찰 등 대형입찰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은 5월 마지막주 127으로 반등했다가 한주 만에 다시 하락했던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지난주 말 다시 1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아프라막스 탱커(+1.1%), LPG선(+0.7%), 메가 컨테이너선(+0.5%), 파나막스 컨테이너선(1.1%) 등 선종별 선가도 고루 올랐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야말 쇄빙선 15척 수주 가능성과 LNG선 2척 추가 수주 등의 수주 소식과 멕시코 프레멕스의 초대형 FPSO와 소형 FPSO 발주 소식 등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이 스콜피오가 발주키로 했던 LR탱커 4척의 계약을 포기하며 저가 수주를 지양, 수익성 개선의지를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했다.

관련종목 주가(8일 오전 10시2분현재. 씽크풀 제공)
현대미포조선 +7.35%, 대우조선해양 +4.65%, 삼성중공업 +4.05%, 한진중공업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