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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 태국서 반도체 클린룸 공사 수주

  • 2014.12.22(월) 14:09

1360억원 규모.. 동남아 클린 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글로벌 반도체회사인 시게이트(Seagate) 태국 법인이 발주한 1억2300만 달러(1358억원) 규모의 반도체 클린 룸 건설공사 LOA(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컴퓨터 하드디스크, 외장하드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하드디스크 분야에선 세계시장 점유율 2위다.

 

공장은 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니콘 랏차시마주 코랏(Korat) 지역에 있고, 공사기간은 20개월이다.

 

클린 룸은 하드드라이브 디스크 등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산업플랜트다. 먼지가 전혀 없는 방이어서 ‘청정실’로 불리며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첨단 건설분야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인 클린 룸 공사를 공기 내 최고 품질로 마무리, 향후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클린 룸 건설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베트남 노키아 휴대폰 생산공장과 서울반도체 LED 제조공장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첨단 산업플랜트 건설공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 클린 룸 공사현장 위치(자료: 포스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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