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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창조경제 위한 민관 조직 만들자"

  • 2013.07.10(수) 14:08

"창조경제, 국민 인지도 낮아"
정부에 창조경제 추진기획단 설립 제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창조경제 알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민관 공동의 '창조경제 추진기획단' 설립을 정부에 제안했다.

 

전경련은 10일 제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체 실시한 국민인식조사에서 국민의 60% 가량이 창조경제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정책의 모호함, 홍보부족 등으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이에따라 창조경제 정책과제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의 추진기획단을 설립하자는 제안이다.

 

정부와 민간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의견 수렴과 과제 발굴, 이행계획 수립, 점검 등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경련의 구상이다. 또 추진기획단을 통해 부처간 칸막이 해소, 민간 원스톱 서비스 제공, 국민제안사업 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 국회, 민간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창조경제가 어렵고 거창한 것으로 생각해 국민들이 공감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각 주체들이 분발해 구체적인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 및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대훈 LG CNS 사장의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 및 제언', 이승훈 CJ경영연구소 소장의 식문화 글로벌화를 위한 'K-Food' 프로젝트,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의 '융합인재를 위한 오픈코스 교육'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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