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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 사장 "사업혁신·체질개선 '두 토끼' 잡겠다"

  • 2015.01.02(금) 16:38

신년사 "핵심역량 강화하고 새 기능 적극 발굴해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를 "'사업혁신 정착'과 '경영체질 개선'으로 LH의 지속가능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우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변화와 도전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존재감이나 우리 역할에 대한 평가는 우리 스스로 적극적으로 증명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잘할 수 있고, 꼭 해야 하는 핵심역량은 더욱 더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은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자체 주택건설을 위한 소요택지나 민간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공급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본연의 역할인 정부정책 사업에서는 실질적 성과를 거둬 'LH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자"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첫 입주를 시작하는 행복주택에 대해 "입주준비를 차질없이 잘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행복주택은 LH가 짓는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정책수요가 구체화 되고 있는 도시첨단, 지역특화산단 등 신산업단지에 본격 착수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새로운 기능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업무를 발굴해 우리 업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시켜야 한다"며 "민간공동주택관리나 지역개발사업 등 그동안 우리가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기능은 보완·개선하고 본격 시행되는 주거급여와 임대주택을 연계해 명실상부한 주거복지 종합서비스 기관으로의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사장은 올해 4월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큰 환경변화를 맞이해 거주나 자녀교육 문제 등 직원들이 여러 고민과 불안이 많을 것"이라며 "숙소나 보육 등을 담은 이전종합대책을 시행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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