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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2020년까지 스키협회 100억 지원"

  • 2015.01.18(일) 13:15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스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이 같이 약속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한스키협회 20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은 선수단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키협회에 올해 20억원을 출연하고 향후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외국인 코치 확대,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 횟수 확대, 선수별 맟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설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스키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신동빈(왼쪽 세번째) 회장이 17일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오른쪽 끝)과 허승은 국가대표 스키 코치(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용평 알파인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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