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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사장에 청와대 비서관 출신 김철균씨

  • 2015.01.19(월) 17:35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012년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을 도운 김철균(사진·52) 전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이 쿠팡의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쿠팡은 19일 현재 쿠팡의 고문으로 있는 김 전 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부사장은 198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KT하이텔, 나우콤 등 PC통신업체에서 근무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나로드림 대표이사,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오픈IPTV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실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2011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SNS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쿠팡은 지난해 1월 그를 고문으로 영입해 이번에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의 담당업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대한민국 IT 1세대'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을 지향하는 쿠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김범석(37) 포워드벤처스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연간 거래액 2조원의 소셜커머스 1위 기업으로 최근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주도하는 투자사로부터 3억달러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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