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2차전지株 `전기차 강세에 편승`

15일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회복되고 2차 전지 시장도 살아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관심을 촉발시킨 것은 테슬라의 강세 였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전기자동차업체로 꼽히는 테슬라는 지난주말 미국 증시에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오로지 전기자동차만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모델 S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창업 10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전기차의 가격인하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어서 전기차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관련 업체들의 매출 성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업 주가(15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씽크풀 제공)
피엔티 +14.77%, 일진머티리얼즈 +11.07%, 후성 +5.85%, 에코프로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