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은 박정환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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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정환(60·사진) 사장은 1955년 서울 생으로 경복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기계본부 본부장(전무), 미얀마무역법인 대표이사(부사장), 영업2부문 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해외영업 전문가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스코엔지니어링을 일류 회사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와 함께 계열사간 전보를 통해 부사장과 전무에 포스코건설 연규성 전무, 이태일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특수강 김광수 상무도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전보 발령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계열사 내부 승진 인사는 내달 주총 뒤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