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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G프로' 들고 해외 공략 박차

  • 2013.07.16(화) 11:08

3분기 유럽, 중남미 등 40개국 출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올 3분기 내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약 40개국에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월21일 국내 시장서 출시된 이후 넉달 만에 100만대 공급되는 등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LG전자는 해외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보고 전략 스마트폰으로 대응한다는 각오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롱텀에볼루션(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에서 ‘베스트 LTE 디바이스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에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밸류팩'이 기본 탑재된다. 밸류팩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사진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등의 기능이 담겼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옵티머스G 프로는 그 성능과 디자인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제품” 이라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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