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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1만여대 리콜

  • 2015.02.16(월) 11:39

브레이크오일 부족 경고등 미작동
'제동시 쏠림' 기아차 봉고3 4.7만대도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1만여대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그랜저 하이브리드에서 제동장치의 전자제어 프로그램 오류가 발견돼 오는 1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3년 12월24일~2014년 10월24일 제작 차량 1만604대로 '2015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나오기 전인 출시 초기제품 전부다.

 

이들 차량에서는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아 제동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알 수 없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전자제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 현대차)

 

국토부는 이와 함께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왼쪽으로 쏠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성이 확인된 기아자동차의 '봉고3 1.2t' 트럭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혓다.

 

대상은 2007년 12월3일~2013년 12월1일까지 제작 차량으로 총 4만7347대다. 기아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좌측 드래그링크 및 너클암 교환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자가 결함 부분을 자비로 수리했을 때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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