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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적기투자로 성장모멘텀 잡아라"

  • 2013.07.17(수) 10:19

정례 임원모임서 강조 "3, 5년후 고민하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빠른 속도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적기투자를 통해 성장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사진)은 17일 서울 GS타워에서 계열사 CEO 등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분기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려울수록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며 "향후 3년, 5년후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을 동반한 질적인 성장이 돼야만 기업이 영속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시장변화에 미리 준비한 회사들은 경영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실적이 부진하다"며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장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미리 준비하고, 최악의 상황에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 방문을 언급하며 각 계열사들이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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