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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가격 낮춘다

  • 2015.03.04(수) 10:09

기존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인하
완속 충전기 전기 기본요금 3년치 지원 등 혜택 제공

르노삼성이 전기차 가격 인하를 단핸했다.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은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전기차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SM3 Z.E. (RE트림 기준)의 가격을 사양 변경 없이 기존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대폭 인하키로 했다.


또 고객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완속 충전기 전기 요금의 3년치 기본 요금(60만원 상당) 지원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고객전용 ‘특별 구매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 구매 패키지’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기차 민간 보급 공모부터 적용되며 올 해 보급되는 전국의 SM3 Z.E. 구입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대 규모로 진행되는 제주도 민간 보급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민간 공모에서는 SM3 Z.E. 4190만원(RE) 중 환경부와 제주도가 총 2200만원을 지원하고 특별 구매 패키지의 기본 전기료 60만원 지원 금액을 더할 경우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2월 26일 이전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3 Z.E.를 구입할 경우 추가 100만원 할인 조건도 적용돼 최저 18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SM3 Z.E.는 1회충전으로 135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도에는 이미 6대의 전기차 택시가 운행 중이며 서울에도 10대의 전기차 택시가 시범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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