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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뚝 관리비 뚝’ LH아파트에 LED조명 설치

  • 2013.07.18(목) 14:23

‘‘에너지 절감에 관리비 절감까지’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립하는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는 에너지절약형 지능형LED 조명기구가 설치된다.

 

LH는 18일 새로 짓는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형광등이나 직관형LED 대신 지능형LED 조명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5만6000여가구의 임대 및 분양주택을 공급했다.

 

지능형LED 조명이란 평소에는 최소한의 밝기만 유지하다가 센서를 통해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도를 밝히는 조명기구다.

 

LH는 지능형 LED조명을 설치하면 기존 형광등에 비해 약 80% 이상의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항상 같은 밝기를 유지하는 직관형LED보다도 전력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가구당 최대 연 6만1000원 가량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공공이 짓는 주택에 LED조명을 설치하면 민간아파트 역시 LED조명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이고 국내 LED조명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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