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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미사·동탄2'...공공분양 1만5천가구 공급

  • 2015.03.23(월) 15:26

수도권서 61%..남양주 다산 2802가구, 부천옥길 1318가구 등

올해 전국에서 1만500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무주택 수요자들에게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와 경기지방공사, 대구도시공사 등이 올해 전국에서 총 1만512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의 경우 LH와 SH에서 1만3000가구를 공급했으며 지방공사 분양분을 포함하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 지역별 공공분양 물량(자료: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주택시장이 공급과잉이라는 판단 하에 지난 2013년부터 전반적인 주택공급을 축소키로하면서 연 7만가구 수준이던 공공분양 공급물량을 2만가구 이내로 줄였다. 작년 주택공급계획에서 공공분양 인허가 물량은 5000가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1%, 수도권 이외 지역에 39%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마곡지구 520가구 ▲신정4 560가구 ▲상계 228가구 등 총 888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다산 2802가구 ▲부천 옥길 1318가구 ▲화성 동탄2 1005가구 순으로 공급물량이 많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서는 1522가구가 분양된다. 월별로는 4월에 293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이어 10월 2824가구, 5월 2331가구 순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종전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는 수도권 1년이상(12회 납입), 지방 6개월 이상(6회 납입)이며 순위내 경쟁시 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된다.
 
다만 공급물량의 65%는 생애최초구입자(20%), 신혼부부(15%), 3자녀이상(10%), 노부모 부양(5%), 유공자·장애인 등 기타(15%)에 특별공급된다.

 

▲ 2015년 월별 공공분양 공급계획(단지별 여건에 따라 입주자 모집 일정 및 물량은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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