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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롯데건설, 과천 주공2단지 35층으로 재건축

  • 2013.07.22(월) 15:51

SK건설은 롯데건설과 함께 구성한 자사 컨소시엄이 경기도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 저층 주공아파트를 헐고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20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990가구를 지어 조합원들에게 1620가구를 분양하며 370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오는 2016년 6월 착공과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2019년 1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급사업비는 3726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3%(1975억원), 롯데건설 지분은 47%(1751억원)다.

 

과천 주공2단지는 정부과천청사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 중심 상권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단지와 접해 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이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한 곳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과천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조감도(자료: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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