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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R', 사양은 높이고 가격은 내리고

  • 2013.07.23(화) 09:40

'더 뉴 스포티지R' 출시..최대 80만원인하

기아차가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스포티지R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New) 스포티지R’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R’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안개등에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적용해 고품격 이미지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전면가공 타입의 알로이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또 동승석 통풍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2열 시트백 조절 기능을 적용하고 센터 콘솔 후방에 에어벤트를 장착해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면 윈드 쉴드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하고, 차량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하는 등 정숙성을 개선했다.


  
‘더 뉴 스포티지R’은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 기본 적용 등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 가격을 최대 80만원 인하하거나 인상된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 17인치 알로이휠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2열 에어벤트 ▲2열 시트백 조절 기능 ▲컵홀더, 센터페시아 하단의 무드램프 ▲1열 소프트폼 도어 어퍼트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하지만 가격은 15만원 인상한 2220만원(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실제로는 58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는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60만원 인하한 2565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는 ▲고급형 오디오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은 80만원을 인하한 277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도 선택품목인 신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80만원이 인하된 85만원으로 낮췄다.
 
한편, 기아차는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지R’ 가솔린 모델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며 기본 트림인 럭셔리를 새로 추가했다.
 
럭셔리 트림은 ▲17인치 타이어&알로이휠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인조가죽시트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풋파킹 브레이크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을 모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212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포티지R’이 디테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더 뉴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파급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R’의 가격은 2.0 디젤 2WD 모델이 ▲럭셔리 2050만원(M/T)~2220만원(A/T) ▲트렌디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이다.
 
2.0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은 ▲럭셔리 2125만원 ▲트렌디 2325만원이다. (2.0 디젤 2WD 럭셔리 M/T 제외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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