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우리 아이도 로열 베이비처럼 따라하기!’ 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영국·모나코·덴마크 등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외 유명 브랜드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로열 베이비가 연일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 프리미엄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샬럿 공주를 감싸고 있던 겉싸개와 동일한 브랜드인 ‘G.H 허트 앤드 선 겉싸개’(9만8000원) △영국 왕실이 애용하는 카시트로 알려진 ‘브라이텍스 카시트’(17만9000원) △샬럿 공주의 오빠인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 사용한 ‘아덴 아나이스 겉싸개’(7만6800원) 등이다.
베이비홈 이모션 3.0 유모차, 리앤더 원목 유아침대 등 유럽 왕실에서 쓰는 것으로 알려진 유아용품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임신기간에 착용한 임부복 브랜드 제니 팩햄·세라핀 등 제품도 판매한다.
11번가 측은 "지난 2일 샬럿 공주 탄생 직후 열흘간 11번가 해외 유아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며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즐겨 입은 임부복 브랜드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전년 대비 70% 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