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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신임 사장에 이병화 건축BG장 선임

  • 2015.05.18(월) 14:44

재개발·재건축 수주 등 건축사업 강화

 

▲ 이병화 두산건설 신임 사장

두산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병화 건축BG장(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사장(최고경영자,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병화 신임 사장은 1981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35년 동안 건설현장, 건축시공, 개발사업 등을 두루 담당해 온 건축 전문가다. 건축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와 리더십, 친화력 등 경영전반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건설분야 경험과 영업역량을 겸비한 CEO 임명을 통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수주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 쇄신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새 수장에 건축 전문가를 선임함으로써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조만간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지난 2013년 5월 임명된 양희선 사장은 임기를 10개월여 남겨 두고 고문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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