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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약 광풍'..해운대자이2차 12만명 몰려

  • 2015.06.26(금) 13:40

평균 경쟁률 364대 1..300가구 넘는 단지중 최고

GS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한 '해운대자이 2차' 1순위 청약에 12만명 이상이 몰렸다.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의 웃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에 분양권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수요가 몰려든 것이다.

 

GS건설은 지난 25일 진행한 해운대자이 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40가구(특별공급 149가구 제외) 모집에 12만3698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64대 1로 올해 분양한 단지 중 300가구 이상 규모로는 가장 높았다.

 

해운대자이 2차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81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조합원분과 임대를 제외한 4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모집단위 가운데 22가구를 모집한 84㎡A형에는 1만4000명이 접수해 63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94가구를 모집한 84㎡B형도 4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3일 진행된 특별공급 역시 까다로운 자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149가구 모집에 2734명이 접수, 평균 18.34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해운대자이 2차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예정돼 있다. 계약은 7~9일 사흘간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자이갤러리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 청약 광풍 분양시장
- 대우건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6월8일 1순위  6만9373명, 평균 161대 1(판교 이후 수도권 최고 경쟁률)
- 코오롱글로벌 대구 '안심역 코오롱하늘채' 6월10일 1순위 7만9750명, 평균 162대 1
- 포스코건설 부산 '광안더샵' 4월23일 1순위 3만496명, 평균 379대 1(올해 최고 경쟁률)

 

▲ 23일 해운대자이 2차 특별공급을 진행한 연산자이갤러리 내부(사진: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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