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변했다. 더이상 우리가 알던 못살고 나약하고 느릿느릿한 나라가 아니다. 크고 빠르다 못해 이젠 강하게 바뀌었다. 특히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최대 현금을 보유한 '세계의 지갑'이 됐다. 세계 넘버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한국은 어떤 전략을 통해 부(富)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중국 경제·금융분야의 대표적인 중국통(通)인 애널리스트 출신 전병서 교수가 신간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를 통해 세계 경제의 최대 강국으로 부상할 중국을 소개한다.
이 책은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의 본질과 함께 우리가 반드시 깨야 할 중국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 설명해준다. 중국은 한국 전체 수출의 3분의1을 담당하고 한국 전체 무역흑자의 1.7배를 벌어오는 나라, 세계가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나라, 아시아의 부상 시대에 무서운 저력의 나라다. 저자는 이러한 중국을 후진국으로 취급하고 중국인들을 하청공장 노동자로, 2류 국가의 3류 인종 정도로만 취급하는 한국의 무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 중국은 지도부, 정책, 국민의식, 성장전략이 변하고 있다. 30년간 지속해온 수출과 투자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과는 전혀 다른,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경제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중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중국의 개혁과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각과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돈벌이가 대거 등장하게 될 이 기회는 중국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사람, 기업, 국가에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 미국을 위협하며 G1으로 가는 진정한 시장경제, 대국경제, 소비경제에 시동을 건 중국.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이러한 중국의 개혁과 변화에 따라 새롭게 펼쳐질 부(富)의 길을 알게 해주는 쉽고 확실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