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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상장]②-2 자본금 1000만원 키글로벌 어떤 곳?

  • 2015.07.03(금) 11:41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우회상장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대주주로 있는 네시삼십삼분의  권준모(51) 이사회의장과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사장의 개인 투자회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김 전 사장의 키글로벌홀딩스는 권 의장의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선 감이 없지 않다.

▲ 김창근 현 키글로벌 대표
키글로벌은 김 전 사장이 2012년 8월 자본금 1000만원(발행주식 2000주·액면가 5000원) 설립한 회사다. 현재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안성기계공구상가에 본점 소재지를 두고 있다.

김 전 사장이 키글로벌을 차린 시기는 김 전 사장이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으로 유명한 웹젠의 사장(2008년 10월~2012년 6월)으로 있다가 물러난지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초창기 대표로 활동하다가 2013년 6월 이사진에서 빠졌다.

이는 대형 온라인게임 업체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계열의 조이맥스 사장(2013년 3월~2014년 5월)으로 영입된 것과 무관치 않다고 할 수 있는데, 2013년 3월 조이맥스 대표로 취임한 뒤 3개월만에 키클로벌 등기임원에서 이름을 뺐다. 하지만 올해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다시 이사진으로 복귀, 현재 유일한 사내 등기임원으로 있다.

키글로벌을 통해서도 호형호제하는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이사회의장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데, 권 의장은 한동안 키글로벌의 감사로 있다가 올해 3월 물러났다.

프라즈나는 권 의장이 2009년 7월 창업한 네시삼십삼분이 채 자리를 잡기 전인 2012년 2월 서울 서초동에 차린 개인 회사다. 자본금 5억원(발행주식 100만주·액면가 500원)으로 설립됐고, 현재 권 의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부인 황혜선씨가 감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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