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기업공시 8월부터 어디서든 본다

  • 2013.07.30(화) 17:41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했던 인터넷 사이트(DART)를 통해서만 공개됐던 기업들의 공시 정보를 개인 블로그, 언론사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볼수 있게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증권신고서, 사업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11개 분야 70개 항목의 공시정보를 DART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 사용자는 직접 화면을 제작해 공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법인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이용에 제한이 없으며, DART(http://dart.fss.or.kr)에 회원가입과 인증키를 발급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3.0’ 중점 추진 과제중 하나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및 금융감독원 ‘정보공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올 상반기 DART 조회 건수는 약 3억3000만건에 이르는 등 공시는 투자에 있어 중요 정보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공시정보 이용자는 DART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통해서 원하는 공시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민간부문의 보유 정보와 금융감독원의 공시정보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