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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LG하우시스, 서울 노후주택 개량 돕는다

  • 2015.07.15(수) 15:18

서울시와 노후주택 개량 및 신축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건축자재 기업인 KCC와 LG하우시스가 서울시 노후주택 개량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KCC 및 LG하우시스는 15일 서울시와 주택개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려는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비용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이들 업체들이 건축자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현재 서울시는 '주택개량 및 신축 융자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56개) 또는 뉴타운과 재건축, 재개발 해제지역 등에 거주하는 건물주가 주택의 개량 및 신축 공사를 신청하면 서울시가 심사 후 협약을 맺은 은행으로부터 저금리에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후주택을 개량하면 단독주택은 최대 4500만원,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은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 적용금리 가운데 2%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이자 차액은 융자 신청인이 부담한다.

 

KCC는 이들 건축주에게 창호와 바닥재, 유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도 창호와 바닥재, 벽지, 단열재, 인조대리석 등의 제품을 공급한다.

 

한정훈 LG하우시스 신유통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건자재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정부 및 지자체 정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이미 시행중인 국토교통부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로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 저층주거지 주택개량 및 신축 비용 융자 지원(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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