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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社와 동반 성장" 선언한 티브로드

  • 2015.07.21(화) 15:30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위한 새 비즈 모델
상품판매·주문배달·쿠폰 통해 이익창출 가능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콘텐츠 사업자인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PP들이 상품판매, 주문배달, 음원다운로드, 쿠폰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실현하고 여기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방송 플랫폼(콘텐츠 연동형 방송서비스)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

 

콘텐츠 연동형 방송서비스는 콘텐츠 사업자가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편성 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 성격과 기획의도, 장면 등에 따라 이벤트, 광고, 상품판매 등을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채널 연동형 서비스가 있었지만 화면을 가려 시청을 방해하고, 리모콘을 통한 상품 구매와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제한된 운영 방식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번에 서비스 된 콘텐츠 연동형 방송서비스는 마트폰과 연계하는 세컨드(2nd) 스크린 기능이 가능, 시청자들이 TV시청을 방해 받지 않으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거나 이벤트 참여를 할 수 있다. 또 기존 채널 연동형 서비스와 비교할 때 웹(HTML) 기반으로 구현돼 콘텐츠 사업자가 추가적인 개발이나 비용없이 간편하게 제작해서 실시간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티캐스트가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 프로그램에서 워터파크 이용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고, 16일에는 '더 맛있는 원샷' 프로그램을 통해 첫 방송 중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생어거스틴 샐러드 무료 쿠폰을 지급하는 등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15일에는 FTV(한국낚시채널)가 '삼시라면' 프로그램을 통해 본방사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티브로드는 연내 종합편성채널, 스포츠채널, 연예오락채널, 종교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협의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브로드 김재필 대표는 "방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융복합의 시대에 걸맞는 콘텐츠와 모범적인 비니지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서비스 개발 목적"이라면서 "개방형 콘텐츠 연동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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