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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규직 청년일자리 2만4000개 만든다

  • 2015.08.07(금) 10:11

"고용창출로 경제활성화, 지속성장 토대마련"

롯데그룹이 앞으로 3년간 정규직 신입사원 2만4000여명을 채용한다. 청년실업 해소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6일 오는 2018년까지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포함해 2만4000여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5200명을 뽑은 뒤 2016년 5550명, 2017년 6450명, 2018년 7000명으로 매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롯데는 그간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매년 1만5000여명을 채용해왔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고용창출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책임이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라며 "역량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의 국내 직접 고용인원은 9만5000명으로 용역인원을 포함하면 13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판매협력사원 등 롯데 사업장에서 일하는 간접고용인원을 감안하면 국내 사업장에서만 35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5년 뒤인 2020년에는 지금보다 60% 이상 늘어난 15만5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을 포함해 총 59만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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