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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대만서 글로벌 SPA와 겨룬다

  • 2015.08.16(일) 12:02

충효로에 스파오·미쏘·루고 복합관

이랜드그룹은 지난 14일 대만의 쇼핑거리인 충효로에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복합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만 충효로는 2030세대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포에버21(미국), H&M, 자라(유럽), 유니클로(일본)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이랜드는 이곳에 스파오와 미쏘 등 이랜드 SPA 브랜드와 커피브랜드 루고가 들어서는 복합관을 총 면적 2860㎡규모로 연다. 대만 내 국내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 패션 매장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강남과 가로수길을 합쳐 놓은 듯한 대만 충효로는 글로벌 SPA브랜드 플래그샵들이 모여 있는 쇼핑 격전지"라며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 정면대결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9월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만 101타워'에 티니위니, 후아유를 입점시켜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 SPA브랜드까지 연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오픈 행사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조백상 주 타이페이 한국대표를 비롯해 최종양 이랜드월드 대표, 장주원 중국이랜드 대만지사장과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랜드그룹이 14일 대만의 쇼핑거리 충효로에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커피브랜드 루고로 구성된 SPA 복합관을 그랜드 오픈했다. 박성경(사진 가운데)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조백상(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대표가 이랜드 관계자, 한류스타와 함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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