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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평촌 목련3단지 리모델링 수주

  • 2015.09.03(목) 13:44

아파트 리모델링 명가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평촌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은 최근 안양시 호계동 1052~3번지에 위치한 평촌 목련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직 증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4층~20층에서 지하 2층, 지상 16층~23층으로 탈바꿈한다. 현행법상 14층 이하는 2개 층, 15층 이상은 3개 층을 수직증축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0개동 902가구에서 1037가구로 늘어난다. 순증분 135가구를 일반 분양해 사업비를 충당하면 조합원 분담금이 20~30% 가량 줄어든다. 기존 244대에 불과했던 지상 주차장도 지하 2층까지 확대해 주차대수가 1151대로 늘어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41.62㎡→51.37㎡, 50.73㎡→62.53㎡, 56.70㎡→70.01㎡로 각각 증가한다. 2016년 사업승인을 획득하고, 2017년 상반기 일반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건설 김한종 상무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2개 층을 수직 증축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 층 수직 증축 단지를 수주했다”며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국내 아파트 단지 전체 리모델링 1, 2, 3호인 방배동, 당산동, 도곡동 예가를 준공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의 2개층 수직 증축 단지인 밤섬 예가를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조합설립을 마친 오금 아남, 둔촌 현대, 수원 동신, 평촌 목련아파트 등 약 4000가구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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