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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지문인식 스마트폰 ‘베가 LTE-A’ 공개

  • 2013.08.06(화) 09:52

5.6인치 화면크기..뒷면에 제어키 탑재

팬택이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LTE-A(어드밴스드)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았다.

 

팬택은 5.6인치 화면크기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란 버튼이 뒷면에 탑재됐다. 시크릿 키는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화면폰의 한 손 사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이 기능을 넣었다. 



 

시크릿 키는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뒷면 버튼에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전화 수신이나 볼륨 조절, 화면 켜기 등을 할 수 있다.


5.6인치 크기의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을 지원하는 샤프의 '내추럴 IPS 프로' LCD(액정화면장치)가 탑재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 칩을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속도가 최대 2배 이상 빠르다. 1초 동안 동영상(17MB) 1편, 음원(3MB) 5곡, 전자책(2MB) 8권, 사진(1MB) 17장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밀리암페어아워)이며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져 94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팬택은 전화수신, 메시지 확인, 음악 선곡 등을 할 때 스마트폰 커버를 열고 닫을 필요없이 커버가 닫힌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를 초기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가 탑재됐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제품 가격은 경쟁사 LG전자가 오는 7일 발표할 신 제품 가격을 확인한 다음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내놓은 '베가아이언' 출고가는 82만원으로 경쟁사 제품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부사장은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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