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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상장]②-2 직원들도 1인당 3억…노났다

  • 2015.09.18(금) 13:59

전체 직원의 2/3인 64명 스톡옵션 33만주 보유
작년 3월 받은 9명은 1인당 평가차익 6억 넘어

페이스북 기반의 카지노게임 업체 더블유게임즈(DoubleUGames) 직원들도 노났다. 증시 상장을 계기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통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1인당 평균 3억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올해 6월말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직원수는 100명(등기 및 미등기임원 7명 제외)이다. 이들 중 3분의 2에 가까운 64명이 총 33만4227주의 스톡옵션을 보유중이다. 1인당 평균 5220주가량을 쥐고 있는 셈이다.

직원 9명의 경우는 지난해 3월 부여받은 9만4788주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가는 1620원으로 현재 추진중인 일반공모를 마치고 더블유게임즈가 11월 상장하고 나면 5개월쯤 지난 내년 3월 말부터 언제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톡옵션을 차익실현할 때 더블유게임즈의 주식 시세가 지금의 주식 가치(대표주관사 주당평가액 6만4217원) 수준을 유지한다면 직원들은 1인당 평균 6억5900만원가량의 차익을 챙기게 되는 것.

이외 23만9439주의 스톡옵션을 보유한 직원 55명도 더블유게임즈의 현 주식가치로만 따져보면 수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격이 3190원으로 현 주당평가액의 20분의 1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이들의 평가차익도 1인당 평균 2억6600만원이나 된다. 이 스톡옵션은 올해 들어 받은 것들로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17년 3월과 7월부터 5년간 맘대로 주식 전환을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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