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워치 기어S2가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삼성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1000대 한정으로 시작한 예약판매가 10시40분쯤 모두 마감됐다. 일시적으로 접속자들이 몰리며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실제로는 약 1시간 정도만에 판매가 모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예약판매한 모델은 ‘기어S2’와 ‘기어 S2 클래식’ 2개 제품며, 출고가는 ‘기어 S2’ 33만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4000원이다. 공식 출시일은 10월2일이며 ‘기어 S2 3G’ 모델은 10월중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로 구입한 고객들에게 ‘기어 S2’ 전용 무선 충전 도크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와 동시에 15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대규모 사전 체험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사전 체험 전시공간은 9월말까지 전국 2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는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 클락(Gallery O’clock)’에서 일반 손목시계들과 함께 전시되고 향후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가 일반 시계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