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인재 찾아라' 중국 달려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2015.09.20(일) 11:05

중국 현지 채용행사 직접 주관

LG화학이 중국에서 인재확보에 나섰다. 특히 인재 채용을 중요시 여기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처음으로 직접 인재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LG화학은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중국의 주요 10여개 대학 학부생 30여명을 초청, 채용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인사책임자(CHO)인 김민환 전무, 중국지역총괄 이지승 상무 등이 함께 했다.

 

박 부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중국이 향후 가장 큰 소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돼 이 시장 선점을 위한 박 부회장의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진수 부회장은 “LG화학 매출 중 4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향후 미래 성장 사업분야의 가장 큰 시장도 중국이 될 것”이라며 “미래 중국 시장을 공략할 소재를 만들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아래 인재 확보를 강조해왔다.

 

취임 이후에는 해외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했다. 또 임원들을 만나면 “큰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 작은 열쇠인 것처럼 기업을 달리게 하는 힘은 사람에 있다”며 인재확보와 육성을 당부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CEO가 직접 채용을 주도할 정도로 인재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와 열정을 가진 차별화된 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