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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수원호매실에 첫 '85㎡초과' 뉴스테이

  • 2015.09.20(일) 15:56

동탄2 중대형 연립부지, 호매실 아파트부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1일부터 경기도 화성동탄2, 수원호매실 등 2곳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공사 보유택지로 공공택지 뉴스테이 3차 공모사업이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뉴스테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동탄2 B-15·16블록은 각각 전용면적 85㎡초과 연립 116가구·367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두 블록을 한 사업자가 사업할 수 있도록 일괄공모한다. 토지가격은 1090억원이다. 동탄2신도시 내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약 164만㎡ 규모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북서측 입지다.

 

수원호매실 C-5블록은 5만8232.2㎡의 면적에 아파트 800가구(전용 60~85㎡ 320가구, 85㎡초과 48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다. 토지가격은 1071억원이다.

 

이번 공모는 올 연말 시행 예정인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을 근거로 뉴스테이 사업 공모에 85㎡초과 임대주택를 포함시킨 첫 사례다. 주택도시보증기금 출자 외 기금융자 지원도 이번부터 가능해졌다. 85㎡초과 경우 연 3%로 가구당 1억2000만원까지 기금을 쓸 수있다.

 

국토부는 아울러 이달 초 발표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9.2대책)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FI)가 우선주 출자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FI가 투자확약서(LOC, Letter of Commitment)를 제출해야 사업참여가 가능했던 것을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Commitment)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재무계획과 임대계획 및 개발계획 등을 종합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비율 및 건축사업비를 평가하는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19일 사업계획서를 마감하고 같은 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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