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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몰려오는 요우커..`블랙프라이데이` 큰 장 선다

  • 2015.09.30(수) 17:03

중국 중추절~국경절 12일간 연휴
요우커 방한 러시..유통가 `그랜드 세일`

▲ 중국 국경절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열리고 있는 명동일대를 방문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중국에서 중추절에 국경절까지 이어지는 최장 12일 간의 연휴가 시작됐다. 이 기간 동안 최대 21만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游客)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추절이 시작되는 26일부터 국경절 마지막 날인 내달 7일 사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21만명 규모로 전년(2014년 10월 1일~10월 9일)보다 30%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오는 1일부터 내수진작을 위한 정부 주도의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미국의 연말 재고소진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이름을 차용해 온 이번 행사는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동시에 세일을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4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확대한 행사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정부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8월부터 10월말까지로 앞당겼다. 여기에 본격적인 내수진작을 위해 정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달고 10월1일부터는 내국인에까지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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