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1차 형제의 난을 거치며 롯데가에 쏟아진 비판과 국적논란 등이 그룹 경영전반에 부담을 준 가운데, 이번 소송전 전개가 그룹 지배구조와 계열사 경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 분쟁이 이사회와 주총 등 그룹내부 절차를 통해 진행된 것과는 달리 2차 소송전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태의 파장은 장기화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