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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용산 전자상가 부활 꾀한다

  • 2015.10.08(목) 18:45

'제3회 용산 드래곤 IT 페스티벌' 후원 나서

▲ HDC신라면세점 조감도 (출처: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용산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용산 드래곤 IT 페스티벌'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 IT 페스티벌'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의 지역 축제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전자상가가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사 기획과 운영, 홍보 등을 지역 상인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존 PC와 가전 중심의 행사를 로봇과 드론, 3D 프린팅 등 최신 IT기술로 바꾸고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인들은 드론과 로봇작동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로봇격투 대회와 드론 날리기 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상가별 특색에 따른 행사도 준비했다. 나진상가에서는 로봇 격투대회, 선인상가에서는 드론 페스티벌, 전자랜드에서는 R/C(Radio Control·무선 조종)카 대회가 펼쳐진다. '상인들이 선정한 초특가 상품', '100원 경매 벼룩시장' 등 IT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장소는 기존 전자상가 제2공영주차장를 비롯한 상가 일대에서 용산역 주변으로 넓혔다.

 

8일 저녁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콘서트에는 가수 인순이와 양파, 스텔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양창훈, 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이번 드래곤 IT 페스티벌을 첫 단추로 용산이 명실상부한 한국 IT의 중심으로 부활 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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