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0일 전남 보성군에 있는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이용부 보성군수와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 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재필 기념관 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 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 생가 인근 부지에 있으며 독립운동 당시 사진과 자료 등 유품 800여점이 전시돼있다.
기념관은 2003년 개관해 현재 시설물이 많이 낡았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최근 방문객이 많이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념사업회와 함께 LG하우시스, 국가보훈처, 보성군 등이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기념관 개보수에 필요한 창호와 바닥재, 합성목재 등 1억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해 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성호 상무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바닥재 등 제품을 활용해 독립운동 관련 시설 및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 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고객과 직원, 주주, 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방식을 통해 가치를 창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받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미지 가치 최우수 기업은 최근 3년간 존경받는 기업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아시아나는 참신하고 정성스러운 서비스, 상냥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서비스로 손님과 공감하고 전사적인 직원 교육을 비롯해 여객과 캐빈, 정비, 운항 등의 부문에서 노력을 기울여 이번 상을 받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와 고객이 상호 공감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애경그룹 계열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서울 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와 허상환 서울SOS어린이마을 단장, 서민지 라마다 함덕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항공이 우리나라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해당 어린이들의 제주로 떠나는 교육여행을 지원해 항공여행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제주 농어촌지역 3개 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의 수도권 수학여행 왕복항공권을 지원하며 교육여행 지원사업을 확대했고, 탈북청소년과 다문화청소년 등의 사회정착을 돕는 진로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여행 지원과 진로지도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항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성장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동산114는 지난 19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정부 3.0 정책목표 달성과 주택산업 발전 및 국민 알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공공데이터 공개 및 이용 확대 ▲부동산 관련 통계 및 정보구축 기술과 노하우 상호 교류 ▲공동연구추진, 세미나, 포럼, 워크샵 및 공청회 등 개최 ▲발간물 등 자료 공유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해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민간기관과의 협업 및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국민행복시대에 기여하는 상생협력의 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중회의실A에서 '제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민간기업 차원에서 수행한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전파 및 보급해 기술연구 인력 사기진작과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경영협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를 시행해 22건의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이후 대형건설사 기술연구부서장들의 예비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 심사에서 최종 1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신설하기도 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16건에 대해선 토목과 건축 환경플랜트 부문별 각 1건씩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여하고, 나머지 사례에 대해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과 한국건설경영협회장상을 수여한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고, 한국건설경영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개보수 체계의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인중개사 권리증진 및 중개보수 등 제도개선 방안 대토론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언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하고 공인중개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선 오피스텔 중개보수 및 주택중개보수 인하로 인한 부동산중개시장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에 따른 월세의 급증으로 전세와 월세의 중개보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는데 대한 현행 중개보수 체계의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토론회는 전재진 새정치민주엽합 직능부위원장 사회로 진행되며 서진형 경인여자대학 교수는 '월전세 전환배율 및 오피스텔 중개보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부동산중개보수 체계 개선 방안: 외국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언주 의원과 김상석 국토교통부 과장, 정재호 목원대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