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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기업 요우커` 1만5천명 유치

  • 2015.10.21(수) 14:27

내년 5월..中직판업체 직원들
경제파급효과 1천억원 달할듯

내년 5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이 온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5월 3차례에 걸쳐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脉科技发展有限公司)의 우수 임직원 1만5000여명이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한국을 방문해 발생하는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효과 약 500억원, 파급효과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롯데측은 추산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 오후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중국 에이전트인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上海新维国际社有限公司), 한국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함께 3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아래 사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이동대 점장은 "국내 면세점 중 관광인프라가 가장 잘 조성돼 있는 월드타워점의 강점을 적극 어필해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추가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1830여명이 크루즈편으로 제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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