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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다시 쪼그라든 실적

  • 2015.10.23(금) 11:40

3분기 1827억 원 순익..39% 감소

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182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 분기(2994억 원)보다 39%나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 늘어났다.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 부담 전 이익은 2480억 원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6197억 원으로(명칭사용료 부담전 8155억 원)으로 지난해의 우투 패키지 염가매수차익(3655억 원)을 고려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6%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비이자이익부문의 손실과, 이자이익이 정체한 영향이 크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1587억 원의 손실을 냈고, 이는 전 분기의 346억 원 손실보다 더 확대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293억 원으로 전 분기의 2090억 원보다 797억 원 줄어들었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순익은 1308억 원으로 전 분기의 2108억 원보다 37.9%(800억 원)나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3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99억 원보다 54.2%(1517억 원)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3분기 418억 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190억 원 감소했고, NH농협손해보험은 43억 원의 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도 645억 원의 이익을 내는데 그쳐 전 분기의 772억 원보다 16.4%(127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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