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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빙수' 앞세워 중국으로

  • 2015.10.26(월) 10:24

설빙, 광동성에 1·2호점 오픈

인절미빙수로 유명한 설빙이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빙은 지난 24일과 25일 중국 광동성 성도인 광저우에 웬징루1호점과 완다광장2호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설빙은 절강성과 산시성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지역으로 홍콩과 인접해있는 광동성에 발을 내디뎠다.

설빙은 이번 광저우 2개 매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광동성에 15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광동성은 홍콩, 동남아권 문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향후 설빙의 동남아시아 진출의 테스트마켓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현범 부사장은 "외부유입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광동성은 앞으로 설빙 해외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메뉴와 고품질의 식재료,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등 설빙이 갖고 있는 강점을 내세워 한국형 디저트를 세계로 알리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빙은 지난 2010년 문을 연 퓨전 떡카페 '시루'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해 현재 국내 490여개, 해외 8개 매장을 둔 프랜차이즈업체로 성장했다.

 

▲ 설빙이 중국 광동성 지역에 진출했다. 사진은 광동성 1호점 내부전경(위)과 2호점 개점행사(아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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