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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 2015.11.02(월) 17:42

백화점들이 소비심리를 돋우려고 크리스마스를 두달 가까이 앞둔 11월 첫주부터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신관부터 에비뉴엘관까지 약 200m에 달하는 외관에 노란색 LED조명을 설치해 은하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출했다. 특히 영플라자 외벽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 배경에 북극곰을 등장시켜 동화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꾸몄다.

 

▲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영플라자 외관 장식이 돋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티파니와 함께 판교점 1층 광장에 가로 4m, 세로 7m의 대형 트리를 전시한다. 이 트리는 티파니의 상징인 '블루 박스'와 각종 장신구로 화려하게 장식되고, 트리 주변에도 블루 박스가 가득 담긴 썰매와 뉴욕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배치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하늘로 쏘아 올린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대형 불꽃트리 조형물을 선보였다. 이 트리는 낮에는 황금빛을 내 이 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 갤러리아명품관은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트리를 선보였다.


롯데월드몰은 '위대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1만5000㎡(약 5000평)에 달하는 외관 전체와 주변거리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 아레나 광장에는 높이 15m의 대형 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은 외벽과 주변을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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