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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의 진화 '무한도전·유아인 전용채널 서비스'

  • 2015.11.05(목) 11:46

보고 싶은 VOD를 채널처럼 편성..'큐레이션'
장르별 인기 VOD를 500개 가상채널로 제공

'보고싶은 VOD를 채널에서 한번에 본다'

 

무한도전 VOD나 유아인 관련 VOD만 전용으로 볼 수 있는 채널 서비스가 등장했다.  LG유플러스 보고 싶은 VOD를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 관련 프로그램을 채널 300번부터 999번까지 가상 채널 형태로 구성한 '큐레이션T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큐레이션TV는 보고 싶은 VOD 콘텐츠를 복잡하고 어렵게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VOD를 시청 하려면 홈(Home) 메뉴에서 다시보기 → 방송사 → 장르 → 프로그램명 → 회차 선택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제는 리모컨의 장르별 큐레이션 버튼을 누르거나 본인이 기억한 채널 번호만 누르면 원하는 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을 보고 싶으면 리모컨의 예능 큐레이션 버튼을 눌러 화면에서 무한도전 전용채널을 선택하거나, 301번을 누르면 채널처럼 바로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콘에 8개(예능, 드라마, 영화, 해외드라마, 어린이, 다큐, 유튜브, 가족채널)의 채널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해 각 장르별 프로그램을 안내 및 쉽게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 장르별 구성에 고객이 선호하는 배우, 시리즈별 전용 가상채널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배우 유아인을 좋아하는 고객들은 505번을 누르면 유아인이 출연했던 대표적인 영화들을 볼 수 있다.

 

 

◇빅데이터로 서비스 개선

 

큐레이션TV는 고객의 TV 시청 행태를 분석해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고객 TV 시청 행태를 분석한 결과, 약 70%의 고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번호대역으로 이동한 후 채널을 돌려봤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면 약 45%는 재방송을 기다리고 약 30%는 시청을 포기하며, 25%는 VOD를 찾아 봤다. 또 최근 국내외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몰아보기(Binge watching) 시청행태가 대세로 자리잡자, 약 60%의 고객은 시리즈물을 한 번에 몰아본 경험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보고 싶은 VOD를 한번에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TV를 개발했다.

 

◇'누구나 할 수 있냐고?'..특허만 8개

 

LG유플러스는 기존 정규 방송 채널 외에 다양한 장르의 VOD, 유튜브, 가족채널 등을 제공하기 위해 채널가상화기술(Virtual Channel Zaaping) 관련, 8개의 특허기술을 개발해 출원·등록했다.

 

스마트폰 등에서 촬영한 동영상·사진을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가족채널(999번)은 tv G 직캠 앱을 다운받아 999번 채널에서 안내하는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카톡 하듯이 쉽게 가족채널에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사진과 영상은 날짜별로 자동 편성되어 채널999번에서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시청한 마지막 시점을 기억해 다른 채널로 갔다가 돌아오더라도 언제든 보던 시점부터 이어볼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큐레이션TV 서비스는 U+tv G4K UHD, U+tv Gwoofer 신규 가입 고객에게 5일부터 제공되며, 기존 고객에게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은 없으며, 기존의 유무료 VOD 가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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