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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차림의 정용진, 신입사원에게 당부한 3가지

  • 2015.11.06(금) 12:19

①배운 대로만 해선 안돼
②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③새롭다는 기대감 심어줘야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5일 저녁 강원도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입사 1년을 맞은 대졸 신입사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비슷비슷해선 안됩니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 5일 저녁 강원도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입사 1년을 맞는 신입사원들 앞에 청바지 차림으로 섰다. 목에는 자신의 이름표를 걸었다. 사회생활 선배이자 직장동료로서 수평적 유대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낯선 환경과 문화에서 지난 1년을 꿋꿋이 버틴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정석을 배웠으면 정석을 잊으라"는 것이다. 그는 "선배에게 배운 대로만 일해서는 절대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없다"며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연구하면서 실력을 키워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며 소통과 협업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한계 돌파는 어느 한 사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문제를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건넨 당부는 '새로움에 대한 열망'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획기적으로 바꾼 '이마트타운'과 '자체브랜드(PL) 상품은 싸다'는 편견을 깬 '피코크'처럼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허무는 시도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시내면세점과 관련해서도 "오직 신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놀랄만한 콘텐츠로 가득 찬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가 만들면 항상 뭔가 새롭고 재미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이런 신뢰감을 갖게 된다면 굳이 값비싼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세계 곳곳의 고객들이 신세계란 브랜드에 열광하며 찾아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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