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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아파트 월수익률, 강남 76만원vs종로 104만원

  • 2013.03.21(목) 10:21

서울에서 아파트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사이트 알리지(kbreasy.com)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19%이며 서울은 3.66%, 경기 4.51%, 인천 4.31% 순이었다.

 

조사대상 아파트는 6061개 단지 280만4712가구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이나 부대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기대 수익률이다. 서울지역에서 3억원 짜리 아파트를 세 놓으면 월 92만원(연 11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서울 25개 구에서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연 4.16%였다. 다음으로 중랑구(4.12%), 서대문구(4.06%), 성북구(4.03%) 등의 순으로 강북권의 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아파트 값이 비싼 강남구가 3.05%로 꼴찌였으며 송파구(3.21%), 용산구(3.27%), 서초구(3.29%) 등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억원 짜리 아파트를 세 놓으면 종로구에서는 월 104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에서는 76만원만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여주군이 연 6.02%로 임대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 이천시 5.87%, 포천시 5.86%, 안성시 5.60%, 평택시 5.37% 등 수도권 외곽지역의 수익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과천시는 2.50%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성남시(3.81%), 광명시(3.98%) 등도 수익률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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