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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CJ 이재현 회장, 구급차 타고 법정 출두

  • 2015.11.10(화) 16:19

파기환송심 첫재판 참석..14개월만에

▲ 1년2개월 만에 법정에 출두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년2개월 만에 법정에 나왔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에 참석했다.
 
이 회장이 법정에 서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작년 2월과 9월에 열린 1심 및 2심 판결 당시 휠체어를 타고 직접 법정에 나섰다.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한 올해 9월 상고심 기일에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법원 상고심에는 건강상 이유 등으로 불참했지만 그동안 대부분 재판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리는 오늘도 출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판은 대법원이 지난 9월 이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
 
CJ그룹은 파기환송심을 통해 이 회장의 형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 초조하게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파기환송심 첫 재판인 만큼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초조함 속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 회장이) 오랜만에 병원을 나서는데 날씨가 쌀쌀해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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