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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TV 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장

  • 2015.11.11(수) 17:11

T-커머스 채널 '신세계쇼핑' 출범
그룹 사업운영 노하우 적극 활용

신세계그룹이 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인 'T-커머스'에 도전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7월 인수한 T-커머스 채널의 이름을 '드림앤쇼핑'에서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오는 1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쇼핑은 신세계그룹의 사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T-커머스 시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외소싱 상품과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수입하는 패션·잡화 상품을 선보여 기존 T-커머스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발굴한 상품은 신세계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그룹 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관, 지역 특산물관, 우리동네상품 코너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상생에도 나선다.

 

신세계쇼핑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유통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TV쇼핑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해 판매하고 대학생과 주부, 장애인 등을 콜센터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 각계 각층과 상생하는 쇼핑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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